2026학년도 달라진 대입전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2025년 고등학교 3학년이 된 학생들은 전형과 주요 일정을 잘 참고하여 전략적인 겨울방학을 보내야 할 것입니다.
목 차
1. 2026 대입전형 달라진 4가지 (대입정보자료집다운로드)
1. 2026 대입전형 달라진 4가지
1) 수시 모집인원의 증가
전형 계획상 모집인원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모집인원이 전년도에 비해 4,245명이 증가하고, 특히 수시 모집인원이 4,367명 증가합니다. 그리고 지역 인재전형 모집인원도 2,747명 증가합니다.
2) 선택과목 필수 반영 폐지와 전공자율선택제 모집 인원 증가
2025학년도 대입에서의 주요 특징은 선택과목 필수 반영 폐지와 전공자율선택제 모집이 증가된 것입니다.
선택과목의 필수 반영이 폐지됨에 따라 수학에서 미적분 대신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비율은 크게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탐구에서 과학 대신 사회를 선택하는 비율은 상당히 늘었습니다. 특히 사회 1과목, 과학 1과목 선택자의 비율이 2025학년도 대입에서 10.3%로 전년도보다 6% 이상 늘었습니다. 이것은 올해도 지속될 것입니다.
그리고 전공자율선택제 모집의 증가로 인해 일반 모집 단위의 모집인원이 축소되고, 규모가 큰 전공자율선택제 모집 단위가 신설되었습니다. 선호도가 높은 만큼 2025 대입에서의 입시 결과를 잘 살펴서 대비해야 합니다.
3) 수능 최저점수 적용 대학 증가
2026학년도 대입에서 가장 큰 변화는 서울권 상위 대학들의 교과전형에서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한다는 것입니다. 서울 주요 대학 11개 대학에서 수능 최저가 모두 적용됩니다. 이는 2028학년도 대입개편안에 의한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 예측됩니다. 하지만 수능 최저가 완화된 학교도 몇몇 있습니다.
현재 대입 준비단계에서는 내신과 수능 모두 챙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늘어난 비교과 정성평가
무엇보다 학생부를 꼼꼼하게 잘 챙겨야 합니다.
정시에서는 수능 100% 전형이 줄어가고 있는 경향입니다. 몇몇 최상위권 대학들이 정시 수능위주의 전형에서도 학생부의 요소들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학교생활을 포기하고 수능에만 올인하는 전략은 좋은 전략이 아니며 2학기 내신 및 출결까지도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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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입정보포털
2. 2026학년도 대입 주요 일정
수능 전까지 고3 학생들에게는 3월, 5월, 6월, 7월, 9월 말, 10월 초에 총 6회의 모의고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5월에 1학기 중간고사, 7월에 1학기 기말고사가, 9월과 10월 사이에 2학기 중간고사, 이렇게 총 3번의 내신 시험이 있고, 수능 이후에 2학기 기말고사가 있을 것입니다.
구 분 | 3월 | 5월 | 6월 | 7월 | 9월 | 10월 | 11~12월 |
모의고사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
내신평가 | 1학기 중간고사 |
1학기 기말고사 |
2학기 중간고사 |
2학기 기말고사 |
|||
모집요강 | 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보고서 |
수시모집 요강 발표 |
대학별 전년도 입시결과발표 |
정시모집 요강발표 |
3월 말에는 대학별로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가, 5월 말에는 수시모집 요강이, 6월 중에는 대학별로 전년도 입시 결과가, 9월 말에는 정시모집 요강이 발표되므로 필요에 따라 확인하여야 합니다.
대입전형 전체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 수시모집 | 정시모집 | ||||||
원서접수 | 전형기간 | 합격자발표 | 합격자 등록 | 원서접수 | 전형기간 | 합격자 발표 | 합격자 등록 | |
일정 | 2025.9.8~9.12 | 9.13~12.11 | 12.12 까지 | 12.15~17 | 12.29~ 12.31 |
가군: 1.5~12 나군: 1.13~20 다군: 1.21~28 |
2.2 까지 | 2.3~2.5 |
무엇보다 겨울방학 동안 내가 어디가 유리한지 잘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전형별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형은 수시전형(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등이 있습니다.
전형 결정은 보통 3학년 3월 모의고사를 치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시모집 요강이 5월에 발표되고 9월 원서접수에 들어갑니다. 그러므로 3학년 입학하고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은 마음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늦어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내신, 모의고사 성적, 학생부, 대학별 고사 능력치 등을 비교하여 전형 설계를 마치고 여름방학을 통해 전형 요소별 준비에 들어가야 합니다. 9월 모의고사가 끝나면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 지원 대학을 결정하고 수시 원서접수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11월 수능이 끝나고, 바로 가채점하여 수시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하고 각 준비를 해야 합니다. 12월 초에 수능성적이 통지되면, 정시를 위한 준비를 하고 12월 말에 정시 원서접수를 합니다.
수시 6회, 정시 3회 지원에 포함되지 않는 특수목적대학 등의 원서접수와 전형 일정은 일반 대학과 다르기 때문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해당 대학의 모집 요강을 통해 일정을 살피고 준비해야 합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본인의 전형 방향성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EBS뉴스)
수시 지원을 염두에 둔 학생이라면 학생부 관리를 위한 준비가 필수입니다. 3학년 1학기 내신성적을 위해 3학년 과목의 선행학습이 필요하고, 과목별 세특과 창체활동 기록을 위해 과목 특성에 따른 주제 탐구 내용을 준비하고, 학교 특색에 따른 창체활동 기재 내용을 준비해야 합니다. 수능최저기준 충족을 위해 수능 공부도 해야 합니다. 특히 수시에 집중하려는 학생일수록 수능 준비에 소홀한 경우가 있는데, 수능 준비와 내신 준비는 전형과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모두 해야 합니다.
정시 지원을 염두에 둔 학생이라면 수능 공부에 집중해야 합니다. 수능시험의 성격과 영역별로 출제되는 문제 유형을 익혀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 단위와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과목 특성을 고려하여 선택과목을 결정하여 준비해야 합니다. 수능에 집중하려는 학생의 경우 수시에서는 논술전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별 기출문제를 통해 겨울방학부터 논술 공부를 수능과 병행하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2026 대입 전형계획에서 발표된 것과 실제 모집 요강에서는 변화가 많을 수도 있으므로 발표요강을 잘 살피고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전형이 신설된 학교도 있으니 학교마다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